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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투비전 NX 스크린 화질 특징 라운딩 후기

by 앞집싱클레어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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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날씨가 허락하지 않는 겨울 아쉽지만 스크린 골프가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되는 시기입니다.

최근 추운 날씨 덕분에 스크린 골프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필드에서의 자연과 산들바람 시원하게 날아가는 공을 보며 여유를 느끼는 것에 비해 당연히 아쉬움이 남지만 최근 골프존 nx 신버전이 출시되면서 좀 더 실사에 가깝고 좀 더 정확한 타격음과 비거리 등 기존 버전과는 한 차원 진보한 NX버전으로 그 아쉬움을 조금 더 잘 달래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투비전 NX 스크린 -실사에 접근하는 화질

우리나라는 스크린 골프의 강국입니다. 거의 독보적인 골프존의 점유율에 최근 카카오에서 프랜즈 골프존으로 그 독점적인 스크린골프 시장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골프존의 아성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프렌즈스크린을 몇 번 경험해 본 저로서는 처음 새로운 매장에서 주는 약간의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정작 스크린 자체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프랜즈 캐릭터가 주는 좀 더 사이버틱한 느낌의 프렌즈는 오히려 더 실사를 추구하고 있는 스크린의 방향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실제 필드에 가깝게 실내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하는 스크린골프의 방향성에 역행한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는 프렌즈 스크린이 기존 골프존 매장에 비해 최근 설치되고 인테리어도 또한 좀 더 산뜻하고 훌륭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골프존 매장보다 저렴하게 스크린 이용료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시설도 좋지만 정작 스크린 본연의 게임에서는 골프존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이미 지고 있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골프존 NX 특징

차원이 다른 그래픽

 기존 골프존 투비전도 이전 버전에 비해 아주 많은 진보를 보인 화면과 인터페이스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투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골프존 파크는 진짜 파크의 느낌의 인테리어와 함께 일반 골프존 매장과 다른 파크라는 이미지에 맞는 매장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의 진보와 함께 모션플레이트의 적용은 스크린골프의 또 다른 혁명이었습니다. 무게중심이동을 강조하는 많은 유튜브 강좌로 인해 자신의 중심이동의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션플레이트는 많은 유저들에게 이왕이면 골프존으로 향하게 만든 요인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실사에 한걸음 다가가는 그래픽과 더불어 부가적인 시스템의 향상은 스크린골프를 좀 더 필드에 가깝게 느끼게 만듭니다. 실제 NX 그래픽은 기존 투비전보다 훨씬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바람의 소리나 주변의 소리도 좀더 입체적이며 그래픽은 너무 선명해서 이제 진짜 사진 같은 필드 그래픽이 머지않아 나올 거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차원이 다른 몰입감

그래픽의 진보로 인해 실제 그린과 벙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듯합니다. 아마 제일 어려운 것이 그린과 벙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필드의 벙커보다 스크린의 벙커는 난이도 면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그만큼 매트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제 몇 년 후면 실제 벙커에서 샷을 하는 정도의 스크린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차원이 다른 편의성

투비전에서 도약한 인터페이스는 투비전의 편리성에 더 편리성을 더한 느낌입니다. 화면이 좀 더 사용자가 이해하기 편하게 인터페이스가 바뀌었습니다. 물론 일반 세미프로 투어프로 모드를 선택함에 따라 격자가 안 보이고 실제 골프존 스크린 경기를 하는 듯한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기도 가능합니다. 터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한 스크린 경기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새 버전 라운딩 후기-NX

NX매장은 아무래도 신규 프로그램과 시설이다 보니 기존 매장에 NX버전을 설치한 매장이던 새로 NX버전으로 오픈한 매장이던 기존 매장보다는 다소 높은 이용료를 받습니다. 물론 기존 매장도 위치에 따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NX버전의 매장을 이용할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동네 또 일산까지 봤을 때 평일 최소 2.3만 원에서 주말최대 3만원 사이에 가격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서울시내보다는 약간 외곽이 좀 더 넓고 인테리어가 좀더 새로운 매장을 이용하기 용이한것 같습니다.

일단 시안성도 매우 좋고 좀 더 골프볼 인식이나 날아가는 볼의 방향 슬라이스나 훅이나는 샷에 대한 정확한 스크린과 피드백은 겨울 필드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투어프로모드로 치면 거리또한 더욱 정확한 비거리를 보여줍니다. 물론 그에 따른 실망도 추가입니다. 이제 NX 아닌 매장은 그 재미가 좀더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최소 투어비전에 막상 갔을 때 화면이나 시설이 떨어지는 매장은 다시는 안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최소한 왠지 막 구겨 넣은 듯한 매장과 구린 화면의 매장은 싼 맛에 한번 가도 다시는 안 가는 거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 XR이 핫하다 보니 이제 실내에서 골프를 실감 나게 즐길 날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합니다.

글을 쓰면서 밤 10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당장 스크린 한게임 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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